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생산 공장이 있는 베트남이 제품 단종의 직격탄을 맞아 경제한파를 겪고 있다.
22일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공장 주변 상인 A씨는 "이 공장은 연말이 가까워지면 너무 바빠 직원들은 밤이 돼서야 밖으로 나왔었다"다며, 그러나 노트7 여파로 인해 밤늦게 잔업하던 풍경은 이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7 결함 때문에 지난달 중순 이 기기를 단종한 이후 박닌 공장 직원 11만명 가운데 일부는 회사에 나오지 말고 집에 있으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이들의 급여 70%가 깎였다.
2009년 세워진 박닌 공장과 타이응옌 성에 있는 다른 공장에 75억 달러(약 8조8천억원)를 투자한 삼성전자는 베트남 내에서 최대의 외국 기업이다.
이 회사가 지난해 만든 스마트폰 4억2천만대 가운데 약 30%는 베트남에서 조립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수출에 크게 기여한다. 휴대전화와 관련 부품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170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삼성에 부품을 공급하는 160개의 현지 업체들은 노트 7 리콜 사태 때문에 삼성의 다른 스마트폰 모델 판매까지 타격을 입을까 봐 걱정한다. 삼성 스마트폰이 부진하면 한국과 중국에서부터 스마트폰 부품을 운송하는 물류업체도 피해를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문제는 베트남 경제의 문제로 직접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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