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알뜰폰(MVNO) 업계가 10% 점유율을 돌파했다. '빅3'인 이통3사의 실질적인 경쟁주체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 투자를 전년대비 20% 가량 늘릴 계획이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1일 '알뜰폰 사업자 결의대회'를 열고 전년 대비 19% 증가한 3457억원을 투자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단말기 구입 등의 마케팅 비용이 2938억원, 전산 투자비 474억원이다.

윤석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은 "통신시장의 실질적인 경쟁주체로서 통신시장의 안정과 이용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정부가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약속한 정책지원에 화답하고 업계 스스로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17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알뜰폰 지원책으로 전파사용료 면제 1년 연장, 도매제공 의무기간을 3년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통 3사와 비교해 알뜰폰이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고객서비스 만족 강화와 이용자보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알뜰폰 업계는 올해 고객센터 인력을 확충하고 편의를 위해 모바일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이통사들이 진입하지 않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통신 외에 새로운 먹거리로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물류 차량위치 확인, 지방자치단체 스마트 가로등 사업 등을 펼칠 방침이다. 또 택배, 대리기사 등 직업상 통화량이 많은 이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전용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요금제 개발도 추진한다.

김종렬 CJ헬로비전 본부장은 "그동안 알뜰폰 업계는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내놓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다문화 가정, 고령자, 장애인 등을 위한 저렴한 요금제와 태블릿PC 교육상품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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