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이 주중 한국대사관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두고 벌인 언론 설명회를 두고 우리 측을 맹비난 했다.
앞서 주중 한국대사관의 박준용 공사는 지난 2일 20여명의 중국 기자들을 불러 2시간 동안 사드 배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과 정당성을 설명했다.
박 공사는 사드배치가 우리 국토와 국민 안전 도모, 주한 미군의 안전 등을 들었다.
하지만 신화통신은 이와 관련해 “박 공사가 한국 사드배치의 정당성을 변명했다”면서 “한국 인구 전체의 절반 정도 차지하는 수도권이 사드의 방어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한국 국토와 국민을 보호한다는 핑계는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화통신은 ”주한 미군을 보호하는 것이 사드배치의 속뜻으로 사드는 고고도 미사일 및 중장거리 미사일 방어용“이라며 ”한국의 주요 위협은 주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이나 저고도 미사일“이라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오는 20일이 한중 자유무역협정 체결 1주년이고 내년은 한중수교 25주년"이라면서 "한국이 언론을 오도하고 책임을 떠넘기려는 자세를 고쳐 한중간 정치적 믿음과 안정적 국가관계를 강화해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동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드의 한국 배치를 강하게 반대하는 중국은 지난달 29일부터 중국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의 전 사업장에 대해 세무조사 및 소방 및 위생점검, 안전점검 등 전방위 조치에 나서고 있다.
롯데는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골프장을 사드기지부지로 제공한 곳으로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조치의 전초전으로 보여왔다.
하지만 롯데 외에는 한국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특이사항이 없어 사드와 관련성이 깊은 롯데에만 보복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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