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모바일 데이터 LTE 속도 가장 빠른 나라는 한국

음영태 기자
lte속도 가장 빠른 나라는 한국

2014년 세계 8위 의 국내 이통사들의 롱텀에볼루션(LTE) 평균 속도가 미래창조과학부 조사에서 117.51Mbps 로 나타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이 세계 주요 7개 도시 중 LTE 속도가 가장 느린 곳으로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한국을 제외한 뉴욕·토론토(캐나다)·런던(영국)·파리(프랑스)·프랑크푸르트(독일)·도쿄(일본)·홍콩 등 7개 주요 도시에서 광대역 LTE(150Mbps급 이상) 및 음성통화(3G) 품질을 조사한 결과 뉴욕의 LTE 다운로드 속도가 23.59Mbps로 조사 대상 중 가장 낮았다.

이어 파리 27.58Mbps, 런던 33.50Mbps, 홍콩 35.78Mbps 순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가 가장 빠른 도시는 토론토로 55.47Mbps였다.

반면 한국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조사에서 117.51Mbps로 나타났다. 뉴욕의 5배, 가장 빠른 도시로 조사된 토론토보다도 2배 빠르다.

조사 방법은 정부에서 주관하는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품질평가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 LTE 속도는 지난해 미래부가 발표한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이다. 품질평가 시스템은 국내 평가에 활용되는 품질측정 장비와 측정 대상국가의 전용회선을 이용해 구축했고 측정단말은 전 국가에서 동일하게 삼성전자 갤럭시S7을 현지에서 구매해 사용했다. 서비스 가입은 선불요금제(pre-paid)가 아닌 후불요금제를 가입해 조사를 진행했다.

음성통화는 측정단말과 측정장비를 연결해 착·발신 통화(자사간)를 통해 품질을 조사했으며 1개 도시당 200콜 이상을 측정했다. 데이터는 현지 유선구간에 측정서버를 구축하고 단말에 측정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단말↔서버간 품질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1개 도시당 업로드 및 다운로드 각각 200회 이상을 측정해 조사 결과를 산출했다. 국내 광대역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7.51Mbps인 반면, 미국 23.59Mbps, 일본 37.18Mbps, 영국 33.50Mbps, 독일 42.95Mbps 등이었다. 가장 높았던 캐나다도 국내 평균 절반 수준인 55.47Mbps에 그쳤다. 업로드 속도 역시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 26.87Mbps로 가장 빨랐다. 홍콩이 24.52Mbps로 뒤를 이었으며 플아스가 10.96Mbps으로 가장 느렸다. 다운로드 및 업로드 전송성공률과 통화성공률도 한국이 가장 높았다.

lte속도 가장 빠른 나라는 한국

연합회는 해외 주요 선진국과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의 품질 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매년 품질 조사를 하고 있다. 일반 도로와 인도(도보 측정)에서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 조사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지하철·기차·고속도로에서도 이뤄졌다.

뉴욕은 지하철이 많아 지난해(38.48Mbps)보다 평균 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품질 평가는 대상국의 전용 회선과 후불 요금제를 통해 진행됐고, 측정 단말은 현지에서 산 갤럭시S7으로 통일했다.

KTOA는 "조사 대상 국가들의 이동통신서비스 사용 환경은 커버리지·최적화 미비로 인해 같은 도시 내에서도 장소별 품질편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부 국가에서는 지하철 탑승 시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구글, ‘제미나이 CLI’ 발표…AI 활용 방식 전환점 되나

구글, ‘제미나이 CLI’ 발표…AI 활용 방식 전환점 되나

구글이 25일(현지시간)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 ‘제미나이 CLI(Command Line Interface)’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AI 활용 환경을 그래픽 인터페이스 중심에서 텍스트 기반으로 넓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발자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접근성 변화가 예상된다.

“이건 못 본 걸로…” 카톡, 스포방지 기능 도입

“이건 못 본 걸로…” 카톡, 스포방지 기능 도입

카카오톡이 대화방 내 메시지를 가려 원하는 시점에만 열람할 수 있는 ‘스포방지 기능’을 도입했다. 콘텐츠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스포일러(결말 누설) 논란이 사회적 문제로 번지자, 국내 대표 메신저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이번 기능은 OTT·웹툰 중심의 콘텐츠 이용 패턴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텔라 블레이드 PC버전, 출시일 1시간만에 5만명대 동시접속

스텔라 블레이드 PC버전, 출시일 1시간만에 5만명대 동시접속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한 3D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출시 1시간여만에 전세계 동시 접속자 수 5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이날 오전 7시 출시 직후 1시간만에 약 5만7000명의 최대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챗GPT 오류 해결 조치 중…일부 서비스 접근불가

챗GPT 오류 해결 조치 중…일부 서비스 접근불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인 오픈AI의 챗GPT에서 10일(현지시간)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2시(서부 9일 밤 11시)께부터 챗GPT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서비스 장애는 7시간 이상 동안 지속됐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장애는 확대돼 2000건에 가까운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애플 운영체제 10월부터 'iOS26' 통일

애플 운영체제 10월부터 'iOS26' 통일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가 12년 만에 확 바뀌고 반투명한 디자인이 도입된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올해 가을부터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베데스다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한국 제외 논란

베데스다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한국 제외 논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자회사 베데스다가 신작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전 세계 동시 출시했지만, 한국 서비스가 제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MS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버전을 발표했으나 배급 지역 목록에서 한국이 빠졌다. 국내 게이머들은 “한국은 언제나 후순위”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2 출시일·가격 확정

닌텐도 스위치 2 출시일·가격 확정

닌텐도 스위치 2 출시일과 가격이 확정됐다. 닌텐도는 2일(한국시간)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열고 '닌텐도 스위치 2' 출시 일정을 6월5일로 확정했다. 또한 일본 지역 계정만 일본어로 사용 가능한 일본 전용판 가격은 4만9980엔(약 50만원), 일본 이외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다국어판은 6만9980엔(약 68만원)으로 책정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 공식화…챗GPT 연동 선택 기능 추가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 공식화…챗GPT 연동 선택 기능 추가

애플이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에 한국어 지원을 공식 추가하며 글로벌 AI 경쟁 구도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2일(현지시간) 공개된 신기능에는 오픈AI의 챗GPT를 음성비서 시리(Siri)와 연동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사용자 선택에 따라 대화형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