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방부 "靑근무 간호장교, 국조 증인 출석의사 밝혀"

문상균 국방부 대변

"14일 3차 청문회 출석 어려워"…19일 청문회 출석할듯

국방부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파견 근무했고 현재 미국에서 연수 중인 간호장교 조 모 대위가 국정조사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조 대위가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면서 "그런데 (연수 중인) 미국 의무학교의 교육이수 조건 등 제반 사항을 감안해서 출석 시기를 국회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는 14일 열리는 3차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 대위는 당시 박 대통령이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일각의 의혹을 풀 수 있다고 여겨져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조 대위가 3차 청문회에 출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문 대변인은 3차 청문회 출석여부를 묻자 "일정을 조율 중인데 물리적으로 아마 조금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위는 15일 열리는 4차 청문회에도 출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19일 열리는 5차 청문회에 출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조 대위는 지난달 30일 미국 특파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진료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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