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최순실 국정조사] 우병우, 국정농단은 묵인

윤근일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한 뒤 김성태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한 뒤 인사하고 있다. 2016.12.22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국회 특별위원회는 22일 서울 국회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5차 국정조사 청문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우 전 수석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와의 관계를 비롯 자신에게 돌려진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의 부인 행보는 청문회 증인 출석 전 취재진의 질문에서부터 시작됐다.

우 전 수석은 국회 본관 뒤편 민원실을 통해 입장하면서 취재진들이 '국정농단 묵인 방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인정하지 않는다"고 짧게 답했다.

또 '검찰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있다'는 지적에도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으며, '최순실 씨를 아느냐'고 묻자 "모른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청문회장에서도 자신에 대한 의혹을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은 최 씨의 입김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이 되었다는 의혹을 비롯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당시의 발언 등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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