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전후면 1천600만화소 카메라 탑재한 고사양 갤럭시A 3종 출시

음영태 기자
삼성전자, 전후면 1천600만화소 카메라 탑재한 고사양 갤럭시A 3종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태 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삼성전자가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A7은 5.7인치, 갤럭시A5는 5.2인치, 갤럭시A3는 4.7인치 크기로, 모델명의 숫자가 클수록 사양도 높다.

새 갤럭시A 시리즈는 최고급 제품군인 갤럭시S 시리즈에 못지않은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면과 후면에 모두 1천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 촬영 버튼을 화면 아무 곳으로나 움직일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 기능, 디스플레이 광원을 플래시로 사용하는 기능 등으로 더 나은 '셀피'(전면 카메라로 찍는 사진)가 가능해졌다.

화면을 좌우로 미는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촬영 모드나 효과를 변경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보완했다.

새 갤럭시A 시리즈는 동급 모델 중 처음으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채택했다.

IP68은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7과 같은 등급이다.

또 메탈(금속) 프레임과 후면 3D 글라스를 채택해 손으로 쥐는 느낌을 개선했고, USB 타입-C 포트를 도입해 케이블 위아래 구분 없이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데이터를 저장해둘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생체 인증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폴더', 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간과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도 갖췄다.

 색상은 블랙 스카이, 골드 샌드, 블루 미스트, 피치 클라우드 등 4가지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새 갤럭시A 시리즈를 전시하고, 이달 초 러시아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서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016년형 갤럭시A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모델에 따라 30만∼5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