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내달 방미…美합참의장 등 예방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왼쪽)이 15일 연평부대를 방문해 K9자주포 진지에서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2016.11.15 [해병대 제공=연합뉴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중장)이 다음 달 미국을 방문, 미군 수뇌부를 만날 예정이라고 해병대가 25일 밝혔다.

해병대의 한 관계자는 "이 사령관이 2월 9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과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대장), 데이비드 버거 태평양해병대사령관(중장) 등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 출신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도 면담을 추진했으나 매티스 장관 일정상 만남은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도 다음 달 초 서울을 방문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회담할 것으로 알려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부터 양국 군사당국 간 채널이 본격가동되는 모습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작년 10월 미 해병대사령관이 8년 만에 우리나라를 방문해 이상훈 사령관을 초청한 데 대한 답방 성격"이라며 "우리 해병대사령관의 미국 방문은 2007년 이후 10여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령관은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한미동맹과 군사현안 등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국방 당국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공교롭게도 미군 수뇌부가 해병대 출신들로 구성된 만큼 해병 인맥을 활용한 군사외교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해병대는 "한미동맹 강화 차원에서 양국 해병대의 역할 확대와 군 인사 교류, 훈련 참관 기회 확대 등도 논의할 것"이라며 "특히 오는 4월 한국에서 열리는 태평양지역 상륙전 심포지엄 개최 문제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 해병대가 주관하는 심포지엄에는 24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이 주관해온 이 심포지엄이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장준규 육군총장과 정경두 공군총장도 다음 달 각각 아시아지역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장은 미국 공군이 추진 중인 고등훈련기(T-X) 도입 사업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제안안 T-50A 고등훈련기 수출 문제 등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의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눈앞의 고통이나 저항이 두렵다고 해서 불공정과 비정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책 추진에 대한 ‘원칙주의’ 기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