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에서 60대 남성이 만원 버스에 불을 질렀다 경찰에 검거됐다.
60대 남성의 방화에 승객들은 긴급히 대피했지만 수명이 부상을 당했다.
6일 오후 6시 33분께 전남 여수시 학동 여수시청 교통정보센터 인근 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 앞쪽에서 불이 났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0여 명은 즉시 뒷문으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승객 3명이 허리와 발목을 다쳤고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류장에서 마지막으로 버스에 오른 문 모(69) 씨가 갑자기 보자기에서 시너 2통(18ℓ들이)을 꺼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문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김 씨는 버스에 탑승하면서 소리를 지르며 운전석 인근 바닥과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렸고 들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달아났다가 운전기사에 의해 붙잡혔다.
문 씨는 손등에 약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차체를 대부분 태우고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문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 땅이 3천∼4천 평이나 되는데 국가에서 수용하고 보상을 안 해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씨가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혼잣말을 반복했다며 문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6일 오후 6시 33분께 전남 여수시 학동 여수시청 인근 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 이 불로 승객 4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옮겨졌다. 2017.2.6 [독자제공=연합뉴스]](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1/82/918234.jpg?w=800&h=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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