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NSC 주재한 黃 "김정남 암살, 北 자행했다면 잔학성 보여주는 것"

윤근일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왼쪽 세번째)가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2.15 [총리실 제공=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김정남 피살이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 역시 김정남 암살에 북한 당국의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황 권한대행은 김정남 암살의 진상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말레이시아 당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모하고 예측불가능한 북한의 도발적 행태와 관련하여, 추가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대북정보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정부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민생에 아무런 영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정치권에 대해서도 안보상황과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 권한대행을 비롯해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국가안보실장,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외교안보수석비서관, NSC 사무처장, 국정원 1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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