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항지역 화주들, 동남아 항로 직항선 추가 혜택 본다

윤근일 기자
포항 영일만항

포항지역 화주들이 동남아 기업들과의 교역에 있어 주1회 컨테이너 노선을 통한 직항로를 이용하는 길이 열렸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5일 포항시청에서 상선회사와 포항 영일만항∼베트남∼태국 간 정기 컨테이너 항로개설 협약식을 했다.

다음 달부터 매주 수요일 1척씩 영일만항을 떠나 베트남 호찌민항과 태국 방콕항·람차방항을 오간다.

그동안 지역 화주들은 포항과 태국·베트남 간 해상운송 직항로가 없어 영일만항에서 선적한 뒤 부산항에서 옮겨싣거나 아예 부산항을 통해 수출입을 했다.

시는 직항로 개설로 지역 화주들의 물류비용 감소와 화물 운송 기간 단축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화력발전소용 나무 압착 연료 8천500TEU 이상, 부산항을 통하는 포항지역 물동량 1만TEU 이상이 영일만항을 이용할 것으로 본다.

포항 영일만항은 중국과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을 잇는 7개국 25개항 주 8항차 노선을 보유한 항만이 되었다.

시는 올해 항만 배후단지에 냉동창고,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내년에 인입 철도를 건설하는 등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면 신규 물동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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