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알뜰주유소 기름값, 셀프주유소 보다 싸다

음영태 기자
알뜰주유소 기름값, 셀프주유소 보다 싸다

알뜰주유소가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저렴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전국 1만1천932개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알뜰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가격인 ℓ당 1천402.6원, 1천182.5원보다 31.8원씩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와 농협이 정유사에서 대량 공동구매한 석유제품을 공급받고 사은품 지급 등 부대 서비스 등을 줄여 주유비용을 기존 주유소보다 낮춘 주유소다. 2012년 1월 1호 알뜰주유소가 출범했으며 현재 전체 주유소 중 알뜰주유소 비중은 9.7%가량이다.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는 셀프주유소는 26.1원(휘발유)과 25.8원(경유), 한국거래소에 개설한 인터넷 기반 석유제품 공개 거래 시장을 통해 석유제품을 사는 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는 22.5원과 21.9원, 지방 소재 주유소는 8.2원과 7.9원 저렴했다.

4개 유형별로 보면 알뜰주유소는 비(非) 알뜰주유소 대비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35.1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었다.

셀프주유소는 비 셀프주유소보다 32.4원과 32.0원, 지방 소재 주유소는 수도권 주유소보다 29.7원과 28.7원, 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는 미활용 주유소보다 25.1원과 25.9원 더 저렴했다.

이들 유형을 조합해보면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셀프주유소이면서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는 지방 소재 알뜰주유소로 분석됐다.

이런 주유소는 전국 평균가격보다 휘발유는 52.0원, 경유는 52.3원 더 싼 가격에 팔 수 있었다.

반대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수도권에 있으면서 전자상거래를 활용하지 않는 비 알뜰·셀프주유소였다.

가장 비싼 유형의 주유소와 저렴한 주유소 간 가격 차는 휘발유 92.8원, 경유 95.5원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여전히 비알뜰·비셀프·전자상거래 미활용 주유소가 전체 주유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3%로 큰 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알뜰주유소, 전자상거래 등 석유유통정책이 석유시장의 경쟁촉진과 가격 인하에 기여하고 있음이 실증적으로 확인됐다"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알뜰주유소와 전자상거래를 계속 확대하고 주유소의 셀프주유소 전환 등 지원 내용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