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고공행진속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음영태 기자
고공행진속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경기침체에도 상승세를 멈추지 않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3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재건축 가격은 0.04%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름폭은 지난주(0.12%)의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잠실 주공5단지와 잠원 한신7차 등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송파구와 서초구의 재건축 가격이 각각 0.13% 오른 것에 비해 이달 초까지 가격이 많이 올랐던 강남구(0.01%)와 강동구(-0.02%)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오히려 일반 아파트값이 지난주(0.03%)의 2배인 0.06% 상승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5%로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구별로는 구로구가 0.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구(0.14%)·성동(0.11%)·종로(0.11%)·송파(0.10%)·서초구(0.08%)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0.04% 상승했다.

평촌(0.08%)·산본(0.07%)·분당(0.04%)·판교(0.03%) 등이 지난주보다 올랐다.

경기·인천의 아파트값은 3주 연속 0.01% 상승했다.

경기지역에선 최근 과천 주공1단지 시공사 선정 등의 영향으로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0.15% 상승했고 구리(0.07%)·성남(0.05%)·오산(0.05)·의정부시(0.04%)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이에 비해 광명(-0.10%)·남양주(-0.03%)·평택시(-0.01%)는 가격이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오르며 지난주(0.04%)보다 오름세가 둔화했다.

또 신도시는 0.02% 올랐고 경기·인천은 보합 전환하는 등 수도권 전셋값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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