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진태 의원 "박근혜 주4회 재판 과하다" 인권 침해다 '지적'

김미리 기자
김진태 의원
지난 3월 김진태 의원이 자신의 SNS에 "우리당 국회의원 58명이(기자회견후 2명 추가) 탄핵을 각하,기각해 달라는 탄원서를 헌재에 제출했다"며 올린 사진.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친박’ 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일정이 너무 과하다고 언성을 높였다.

24일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박통 재판이 주 4회 받고 있는데 너무 과하다고 생각 안합니까?"라고 문 후보자에게 질문했다.

문 후보자는 “재판부에서 여러가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어렵게 결정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다시 "상식선에서 일주일에 4번씩 재판을 받는 건 너무 과한 것 아니냐"고 말하자 문 후보자가 "재판부에서..."라고 말하던 찰나에 말을 끊고 "그것도 답변을 못하는 거냐. 만약에 간첩 사건에서 일주일에 네 번을 재판한다면 어떨까?"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리나라에 그 많은 좌파단체들이 가만히 있을까? 어떻게 생각하나?" 물었고 이에 문 후보자는 "사안에 따라 각각 다른 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김진태 의원은 "간첩을 일주일에 두번씩만 재판을 해도 인권 침해다, 사법살인이다 난리가 날 것"이라며 "전직 대통령은 간첩보다 못한 존재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명숙 의원 재판이 5년 걸렸다며 "어떤 사람은 5년씩 하고 어떤 사람은 일주일에 네 번씩 불러다 이런 식으로 재판을 하고 이게 형평성에 맞다고 생각하냐"고 쏘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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