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올해 세금 9월까지 초과세수 18조 … 국세수입 ↑

윤근일 기자
국세

9월까지 국세수입이 2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8조원이 더 걷힌 규모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세수입은 207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조원 늘었다.

정부의 올해 목표 세수 대비 실제 걷은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1.2%포인트(p) 상승한 82.5%를 기록했다.

세수는 9월에만 1조원 가량이 더 걷히는 등 지난해부터의 호황 기조가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세목별로 보면 1∼9월 소득세는 전년 동기 대비 4조5천억원 증가한 54조9천억 원이 걷혔다. 세수 진도율은 78.9%였다.

부가가치세는 수입 증가 등으로 인해 3조1천억원이 더 들어온 49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수 진도율은 79.1%였다.

법인세는 중간예납 분납(9∼10월) 증가 등으로 7조1천억원이 증가한 54조원이 걷혔다. 세수 진도율은 94.2%로 나타났다.

올해 주요 관리 대상 사업 281조7천억원 가운데 9월까지 누계 집행액은 219조4천억원으로, 연간 계획의 77.9%가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9월까지 12조7천억원 흑자였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 수지(31조2천억원 흑자)를 제외해 정부의 실질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8조5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통합재정수지는 4조5천억원, 관리재정수지는 4조1천억원 개선됐다.

9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27조3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2조9천억원 감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불용 최소화, 지출구조혁신 및 확장적 재정을 통해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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