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X이 24일 국내 출시됐다. 추운 날씨에도 전날부터 줄을 서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등장해 그 열기를 알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아이폰X의 초기 개통량은 이달 3일 출시된 아이폰8과 비슷한 수준으로, 아이폰8의 초기 개통량은 전작인 아이폰7의 60∼70%였다.
가격이 155만원(256GB) 수준으로 아이폰8 대비 고가의 제품이면서 초도물량이 15만대 수준으로 부족한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반응이 좋은 상황이라고 이통사 관계자는 전했다.
오프라인 대리점에도 사전 예약자들을 포함해 아이폰X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날 오후 광화문 KT스퀘어에는 평일임에도 아이폰X을 구매하거나 체험해보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적은 물량 탓에 예약하지 않은 고객들이 매장 재고 상황에 따라 당장 구매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KT스퀘어 직원은 "사전예약자를 제외한 개통 문의 고객만 30명이 넘었다"며 "사전예약자 우선으로 물량을 드리고 있어 상당수 고객들이 빈손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개통 모델 가운데는 256GB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택하는 고객은 100%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폰X의 공시 지원금은 3만4천∼12만2천 원대로, 25% 요금 할인액이 지원금보다 5배 많다.
이통사 관계자는 "고가 제품 특성상 30대 고객의 구매가 많고 수능 수험생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수험생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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