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증가를 내수 부진이 상쇄하면서 르노삼성자동차의 11월 판매량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모두 2만5천759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11월, 1만7천457대 수출로 1년 전보다 34.4% 늘었지만 내수는 8천302대로 33.9%나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와 QM3가 호조를 보였는데, QM6와 QM3는 전달보다 각각 26.5%, 53.8% 많은 2천882대, 1천98대가 판매됐다.
수출 부문에서는 닛산 로그가 1만3천177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달보다 무려 83.2% 늘어난 것이다.

힌퍈. 쌍용자동차는 11월 한 달간 내수 8천769대, 수출 3천313대 등 총 1만2천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전체 판매량은 전월 대비로는 영업일 수 증가의 영향으로 12.5%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줄었다.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내수판매는 7.5%, 수출은 22.1% 각각 감소했으며, 내수 실적이 비교적 견조 했음에도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 전체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1∼11월 누계 실적은 내수 9만6천30대, 수출 3만3천447대 등 총 12만9천4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누계 대비로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의 꾸준한 판매로 내수가 3.4% 증가했고, 수출 역시 G4 렉스턴의 글로벌 선적이 시작되면서 감소세가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G4 렉스턴을 국제 모터쇼에 선보이고 티볼리를 통해 9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도전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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