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13년 만에 2배 ↑

윤근일 기자
임금격차

통계청의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정규직·비정규직 근로자 임금 격차가 13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8월 월평균 임금은 정규직은 284만3천 원이었으며, 비정규직은 156만5천 원으로 비정규직이 127만8천 원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양측의 임금을 처음 집계한 2004년 8월에는 정규직 177만1천 원, 비정규직 115만2천 원으로, 격차가 61만9천 원이었다.

비정규직 중 보수가 가장 낮은 시간제는 올해 8월 월평균 임금이 80만 원으로, 정규직보다 204만3천 원 적었으며, 2004년 동월 대비 123만2천 원이 줄어 들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과거보다 감소했으나 임금이 가장 낮은 시간제는 비중이 늘어난 것도 주목된다. 비정규직 비중은 2004년 8월 37%에서 올해 8월 32.9%로 줄었다.

올해 8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49.9%는 비자발적인 이유로 비정규직을 선택했다. 이들의 76.5%는 “당장의 수입 필요”를 그 이유로 들었으며, 2006년 8월 조사 때는 65.2%만 “당장의 수입을 위해” 일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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