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인 연평균 진료비 ‘147만원’ ···작년 比 ·10% 증가

윤근일 기자
1인당 연간 진료비

1인당 연평균 진료비가 약 147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10%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6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로 의료보장을 받은 사람은 5천227만 명이다.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전체 진료비는 71조9천671억 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46만8천 원으로 전년(133만5천 원)보다 10% 늘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가 가장 많은 곳은 진료비가 1위 전남 고흥군(263만 원), 2위 경남 의령군(260만 원), 3위 전북 부안군(258만 원) 등이며, 가장 적은 곳은 수원 영통구(100만 원), 경기 화성시(113만 원) 등이다.

또 의료보장 인구 10만 명당 4대 주요 암 환자는 위암이 3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장암(280명), 폐암(162명), 간암(142명) 등 순이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연평균 진료비와 주요 암 및 만성 질환자가 많은 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30%에 근접한다.

전체적으로 내원·입원 환자의 62.9%는 거주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하지만 대형 병원이 몰려 있는 서울 중구·종로구·강남구·서대문구, 대구 중구, 광주 동구, 부산 서구 등에서 발생한 진료비의 약 90%는 타 지역민이 쓴 것으로 조사됐으며, 거주지 의료기관을 방문한 비율은 제주(90.9%)가 가장 높고, 인천 옹진군(27%)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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