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업체 일본전산이 푸조 브랜드로 알려진 자동차대기업 프랑스 PSA와 내년 봄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전기자동차(EV)용 구동모터를 생산한다고 4일 발표했다.
세계적인 EV 전환과 함께 다른 업종의 자동차산업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수평분업이 본격화되는 것 같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전했다.
일본전산은 이전부터 자동차에 사용하는 부품 생산에 힘을 쏟아왔으며 파워스티어링 장치나 브레이크용 부품 등에서 강점을 보여 왔지만 EV 구동용 모터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인트벤처 자본금은 1천500만 유로(약 193억 원)으로, 일본전산이 올해 미국 에머슨일렉트릭으로부터 인수한 프랑스 자회사 일본전산르로이소머홀딩과 PSA의 프랑스법인 PSA오토모빌스가 절반씩 출자한다.

신형 모터의 개발·생산을 위해 2억2천만 유로를 절반씩 투자한다. 프랑스 공장에서는 이르면 2022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PSA는 물론이고 다른 자동차 업체에도 공급한다.
일본전산의 저비용 기술과 PSA의 소형차 기술을 각각 살려 에너지절약형 모터 등을 개발한다.
일본전산 나가모리 시게노부 회장 겸 사장은 "EV모터의 시장투입 긴급성이 높아졌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주로 전기전자제품을 생산하던 일본전산은 2030년도에 연결매출을 10조 엔(약 97조 원)으로 늘릴 계획인데, 그 가운데 자동차 관련이 4조 엔을 차지해 EV 분야가 주력사업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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