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1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성장'…소비 역대 최고 기록

윤근일 기자
성장

국내 생산과 소비·투자가 감소한 지 한 달 만에 일제히 반등했다. 소비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설비투자도 자동차 등의 투자가 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1월 산업 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지난 8월 보합을 보인 산업생산은 9월 0.9% 증가했지만 10월 1.8% 떨어진 뒤 지난달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화학제품은 줄었지만 전월 완성차와 차 부품 생산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반도체업체들의 설비 증설 등으로 자동차·기계장비 등이 늘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1.7% 감소했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과 같은 71.3%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금융보험 등이 늘어 2.5% 증가했다. 이는 2006년 8월 2.6% 늘어난 이후 최대폭 증가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내구재·비내구재·준내구재 판매가 모두 늘어 전월보다 5.6%나 급증했으며, 소매판매 증가율은 2009년 2월 5.8% 증가한 이후 8년 9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가 큰 폭으로 늘면서 소매판매 지수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5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소비 증가세는 전월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입차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늘면서 10.1% 늘었다. 이는 올해 3월 13.4% 증가한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보합세를 보였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지난달엔 대형 할인행사, 통신기기 신제품 출시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추세를 단정 짓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