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경제가 2017년 6.9%의 성장세를 보였지만 올해 구조조정을 가속하며 이로 인한 하방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경제연구원(현경연)은 18일 내놓은 ‘2018 중국 경제 주요 리스크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구조개혁 가속화 과정에서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GDP는 전년보다 6.9% 성장했다. 중국 정부의 목표인 6.5% 내외를 웃돌았을 뿐 아니라 2010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률이 반등한 것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올해 중국 경제는 작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6.7% 수준으로 성장하며 둔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버블 억제를 위해 최근 2년간 판매 제한과 구매 제한 등 정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주택경기 약화가 경기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가 상존한다고 봤다.
또 최근 중국 금융시장의 유동성 부족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2017년 초부터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중 자금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유동성 경색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가능인구 감소 문제도 점차 부상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내년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줄고 노동생산성도 떨어지는 추세다.
보고서는 "앞으로 중국의 노동생산성 하락은 불가피하다"며 "중진국 함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