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초 공급 측 물가상승의 기저효과로 당분간 다소 낮은 오름세를 보이겠으나 물가 상승률이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게재된 '최근의 기조적 물가 흐름 평가'에서 근원 물가가 경기에 3분기 후행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한은은 규제가격이 제외된 근원인플레이션은 국내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GDP(국내총생산)갭률을 3분기 정도 늦게 따라간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이는 GDP갭률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물가 상승압력이 점차 가시화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여전히 2%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기조적 흐름이 약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 높아진 유가 수준에 따른 가격 인상 압력과 국내외 경기 개선세 지속은 앞으로 물가 상승압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상반기 1.5%, 하반기 1.8%로 보고 있다. 연간으론 올해 1.7%, 내년 2.0%다.
한편, 한은은 최근 유가 및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움직임 등으로 향후 물가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대된 점을 감안해 이들 요인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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