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전략폰 갤럭시S9을 두고 IT전문매체들은 카메라 기능을 호평한 반면 AR(증강현실) 이모지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디자인은 전작과 차이를 찾기 힘들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 가운데 카메라는 한층 진화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더버지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를 익숙한 몸체로 포장했다"며 "갤럭시S9은 올해 인기 있는 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M아레나는 초당 960프레임을 촬영하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두고 "소니보다 캡처 시간을 줄이고, 캡처된 클립을 쉽게 편집할 수 있게 했다"며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호평했다.
폰아레나도 "가장 뛰어난 기능 중 하나는 슈퍼 슬로우 모션이 가능한 카메라"라며 "소니 카메라에서 빠른 액션을 포착하지 못한 데 오는 좌절감을 상당 부분 없애준다"고 평했다.
얼굴을 인식해 자신과 닮은 3D 캐릭터를 만드는 AR 이모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흥미롭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자신과 닮은 이모지가 기괴하다(uncanny)거나 소름끼친다(creepy)는 반응도 나왔다.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삼성은 AR 이모지로 애플을 능가했지만, 이모지 역시 애니모지처럼 첫 주 이후에 많은 사람이 무시하는 기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카메라 변화를 제외하면 이전 모델인 갤럭시S8과 외관상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데이비드 피어스 칼럼니스트는 멋진 자주색과 파란색, 검은색 외관 선택 옵션에도 삼성이 갤럭시S9을 경쟁사와 차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어스는 "갤럭시S9은 갤럭시S8과 달리 미래에서 온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매우 훌륭하지만 너무 익숙한 아이폰8의 삼성 버전 같다"고 강조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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