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최종구, 인니 금융당국과 금융인프라 및 핀테크 협력 강화 제안

윤근일 기자
최종구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도네시아를 찾아 현지 금융당국과 고위급회의 정례화 등 금융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는 최 위원장이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지난 4~6일 2박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이날 산토소 청장과의 면담에서 양국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를 정례화하고, 금융 인프라와 핀테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으며, 특히 핀테크 분야에서 양국 금융당국이 협약을 맺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양국 금융당국 고위급회의 정례화, 상호 교류 확대, 금융인프라 협력 확대 및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한국 금융회사로부터 들은 현지 애로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도 요청했다.

최 위원장과 산토소 청장은 이날 우리나라의 금융연수원과 인도네시아 금융자격기관들의 협약식에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금융회사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근무에서 취득해야 하는 '리스크 관리' 자격시험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최 위원장은 전날 현지 금융회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지 규제와 관행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용 창출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책임 있는 금융회사로서 신뢰를 쌓아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 위원장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금융 분야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현장 행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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