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월 취업자 20만 명대 회복...노인취업자↑‧ 30·40대↓

윤근일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20만 명대를 회복했다. 공공 일자리 사업 확대와 농림어업 종사자 증가의 영향으로 60세 이상 노인 취업자가 통계 작성 후 가장 크게 늘었다. 반면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이나 금융 및 보험업 일자리는 큰 폭 줄었고 30·40대도 취업자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 26만3천명...공공일자리 확대 영향=통계청이 13일 공개한 '2019년 2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634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3천명 많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취업자 증가 폭은 작년 1월(33만4천명) 이래 13개월 만에 최대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 확대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고용 확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 분야에서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3만7천명(12.9%) 증가했다.

농림어업 취업자 수 증가...제조업‧도매업‧금융보험업↓=농림어업 취업자도 1년 전보다 11만7천명(11.8%)늘었으며, 정보통신업은 7만2천명(9.0%)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15만1천명), 도매 및 소매업(-6만명), 금융보험업(-3만8천명)의 취업자는 크게 줄었다.

제조업은 취업자가 작년 4월부터 11개월 연속 줄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지원한 분들이 보건·복지·공공행정 등 분야에 취업자로 유입했고 농림어업에서 취업자가 1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것도 취업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60세 이상 취업자, 39만7천명 늘고, 30‧40 취업자 줄어=60세 이상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9만7천명 늘었다. 특히 65세 이상은 26만2천명 증가했다.반면 3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11만5천명, 12만8천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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