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나홀로 사장' 비중 가장 높은 곳은 치킨집...대출보유 비중은 한식이 최고

윤근일 기자
식당

음식점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중 종업원이 없는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치킨집으로 나타났으며, 대출 보유 비중이 높은 업종은 한식으로 조사됐다.

28일 통계청 통계플러스(KOSTAT) 봄호에 실린 '공공 및 민간 신용 빅데이터 연계로 본 주요 음식점업 부채 분석결과'라는 보고서를 보면 음식점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는 2012년 54만2천명에서 2016년 55만6천명으로 2.6% 증가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2016년 기준으로 한식이 36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분식·김밥(4만6천명), 치킨(4만1천명), 중식(2만8천명), 제과점(1만8천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한식, 중식, 분식·김밥은 50대, 제과점과 치킨은 40대 비중이 높았다. 2012년 대비 2016년에 5개 업종에서 모두 50대 비중이 상승했고, 그중 치킨이 6.9%포인트나 올랐다.

종사자가 없이 사장이 혼자 운영하는 1인 개인사업자 비중은 2016년 기준으로 치킨이 8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분식·김밥(84.7%), 한식(78.0%), 중식(71.3%), 제과점(60.6%) 순이었다.

종사자가 있는 경우 평균 종사자 수는 중식(3.5명), 한식 및 제과점(3.2명), 분식·김밥(2.3명), 치킨(1.9명) 순이었다.

평균 매출액은 제과점이 2억5천600만원으로 5개 업종 가운데 두드러지게 높았다. 중식이 1억6천400만원, 한식 1억5천900만원, 치킨은 1억1천400만원이었고, 분식·김밥은 8천400만원으로 1억원이 채 안 됐다.

2016년말 기준으로 대출 보유 비중은 한식(73.4%)과 치킨(72.3%), 제과점(71.5%)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식은 69.0%, 분식·김밥은 67.3%였다.

평균 대출잔액은 제과점이 1억8천1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식(1억2천400만원), 중식(1억600만원), 분식·김밥(9천만원), 치킨(8천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5개 업종 모두 가계대출만 보유한 순가계대출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순가계대출자 비중은 분식·김밥(59.2%), 중식(53.0%), 한식(53.0%), 치킨(52.3%), 제과점(47.0%) 순이었다.

5개 업종 모두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은행권 가계대출, 은행권 기업대출 순이었다. 연체율은 중식 2.8%, 한식 2.6%, 치킨 2.5%, 분식·김밥 2.1%, 제과점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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