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했다. 7월 수출이 461억4000만달러로 작년 7월보다 11% 줄었다.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및 반도체 수출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지난해 지난해 12월 -1.7%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이 461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518억1000만달러)보다 11%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18억4500만달러로 1년 전(21억5900만달러) 대비 14.5% 줄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8.1% 줄었고 석유화학 및 석유제품도 각각 12.4%, 10.5% 감소했다. 반면 자동차(21.6%), 자동차 부품(1.9%), 가전(2.2%), 바이오헬스(10.1%) 화장품(0.5%), 농수산식품(8.7%) 등은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체 수출물량이 2.9% 증가했다. 1∼7월 누적 수출물량은 0.8%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16.3%), 미국(-0.7%)은 감소했지만, 아세안(ASEAN·0.5%), 독립국가연합(CIS·14.5%) 등 신남방·신북방 시장 수출은 늘었다.
수입은 43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감소했다. 지난 6월 수입 증감률은 –10.9%였다. 무역수지는 24억4100만달러 흑자로 9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 감소 폭에 비해 수입 감소 폭이 적어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작년 7월(68억9300만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의 수입이 사실상 막히면서 3개월 연속 수입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하락 폭은 오히려 줄었다.
국가별로는 대(對)중국 수출이 16.3% 급감했다. 유럽연합(EU·0.3%), 아세안(ASEAN·0.5%), 독립국가연합(CIS·14.5%) 수출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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