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학생 장학금은 줄고 학자금 대출은 늘어

윤근일 기자

4년제 대학 학생들이 받는 장학금은 줄어든 반면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은 2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입학금 폐지에 따른 감소분 541억원을 반영하면 장학금 총액이 4조8천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억원 늘어난 셈이라고 해석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전국 417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장학금·적립금 등에 관한 정보를 공시하고 이 중 4년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6곳의 정보를 분석해 발표했다.

작년 결산 기준으로 일반대학·교육대학의 장학금 총액은 4조7천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12억원) 감소했다. 장학금의 59.1%(2조8천72억원)는 국가장학금·국비장학금·보훈장학금 등 국가 재원에서 나왔다.

이어 학교 자체 재원으로 이뤄진 교내 장학금 37.4%(1조7천754억원), 기업체·민간단체·개인 기부자 등이 지급하는 사설·기타 장학금 3.0%(1천443억원), 지방자치단체 장학금이 0.5%(208억원) 순이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32만5천원으로, 전년 대비 1.2%(4만원) 감소했다. 수도권 대학(0.7%감소)보다 비수도권 대학(1.5% 감소)에서 감소 폭이 더 컸다.

지난 1년(2018년 2학기∼올해 1학기) 사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일반대학·교육대학 학생은 총 46만2천672명으로, 전년 대비 4.3%(1만9천35명) 늘어났다.

전체 재학생 중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은 13.9%로 0.6%포인트 늘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는 20만4천642명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는 25만8천30명으로 0.6% 늘었다.

사립대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용률(15.0%)이 국공립대(10.5%)보다 높았다.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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