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들이 가진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부동산 재산 가치가 4년 임기 동안 절반 가까이 증가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실련은 "20대 국회의원들의 부동산(아파트·오피스텔) 재산이 2016년 11억800만 원(이하 시세 기준)에서 올해 15억8천100만 원으로, 4년 동안 4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실련은 국회의원 300명 중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보유한 의원 223명의 부동산 재산 신고 내역과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의원 중 아파트나 오피스텔 재산이 10억 원 미만인 의원은 102명이었고, 절반 이상이 1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재산이 60억 원 이상인 의원이 3명(1.3%)이었고, 50억∼60억 원이 6명(2.7%), 40억∼50억 원 6명(2.7%), 30억∼40억 원 14명(6.3%), 20억∼30억 원 35명(15.7%), 10억∼20억 원 57명(25.6%)이었다.
아파트·오피스텔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으로 조사됐다. 경실련은 박 의원이 소유한 부동산 가치가 2016년 65억1천500만 원에서 올해 93억2천500만 원으로 4년간 28억1천만 원(43%)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재산 보유 상위 10% 의원 30명은 1인당 평균 44억원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을 보유했다.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은 총 68채(아파트 60채, 오피스텔 8채)로, 1인당 평균 2.3채였다.
시세차익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상위 10% 의원 30명은 지난 4년간 아파트·부동산 재산이 15억2천만 원 늘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