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세균 총리 "마스크 배급제 준하는 공급 방안 마련“

윤근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마스크 공급 논란과 관련해 "공적인 개입이 더 필요하다면 배급제에 준하는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9일째 대구에 머무는 정 총리는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크 공적 유통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 정부가 더 개입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근본적으로 정부는 공급을 늘려서 국민 수요를 맞추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것이 부족하면 의료진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하되 국민이 공평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공급 방법을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질병관리본부 독립 기구화 문제에는 "세계 일류 수준의 방역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면서 "질병관리본부 독립 기구화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해외 가는 기업인 등을 위한 무감염증 증명서 발급 발언과 관련해선 "기업활동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제안한 것"이라면서 "명령한 것이 아니라 검토 결과 유용하다면 하면 되고 아니면 폐기해도 되는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대구를 중심으로 한 병상 부족 사태에 대해선 "빈 병실이 없어서 확진자가 입원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신종 전염병에 맞는 병실이 없어서 입원하지 못한 것"이라며 "준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대구에 가용 병상 2천361실, 생활치료센터 시설 2천907실을 각각 확보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더 늘 것에 대비해 예비시설을 포함해 생활치료센터 6천여실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의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눈앞의 고통이나 저항이 두렵다고 해서 불공정과 비정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책 추진에 대한 ‘원칙주의’ 기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