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과 2위인 요기요 간의 기업 결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전국 6개 광역시에서 배달 앱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합병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86.4%였다고 6일 밝혔다.
합병 반대 이유는 독점 시장 형성으로 인한 음식 가격과 배달료 인상이 82.9%로 가장 많았다. 사업혁신이나 서비스 향상 동기 저하가 46.3%, 쿠폰·이벤트 등 소비자 혜택 감소가 40.5%로 뒤를 이었다.
가장 자주 이용하는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이 59.2%, 요기요가 35.6%였고 2개 이상의 앱을 중복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는 60%로 조사됐되었다,
중복 사용 사유로는 할인·쿠폰 때문이라는 답변이 77.3%로 가장 많았다.
또 합병으로 인한 가격 경쟁 감소로 소비자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는 79%, 혜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는 76.4%였다.
이번 조사는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신뢰도는 95%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간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요기요 모기업인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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