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카드승인액이 29개월 만에 감소했다.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3월 소비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가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에 담긴 3월 소비 관련 속보치를 보면 카드 국내승인액은 1년 전보다 4.3% 줄었다. 2017년 10월(-0.8%)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년 전보다 96.5% 줄어 월별 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래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4.6% 감소해 작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할인점 매출액은 13.8% 줄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3.6% 증가했지만 2월(36.5%)보다는 증가세가 둔화했다.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11.9% 증가하면서 2월(-24.6%) 부진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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