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판정 이후 양성으로 판정받는 '재양성' 사례가 현재까지 전국에서 163건 보고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현재 격리해제자 7천829명 중 2.1%인 163명이 다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재양성자 중 임상 및 역학 정보가 보고된 1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명(43.9%)이 경미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양성자의 접촉자 294명 중 현재까지 2차 감염은 보고되지 않았다. 38명은 14일간의 모니터링이 완료됐고, 256명이 모니터링 대상이다. 접촉자 중 동거가족에서 13명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지만, 모두 재양성 사례로 신규 확진은 아니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6건에서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는 것은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PCR 검사에서 죽은 바이러스 조각들이 나와 재양성 판정이 됐을 가능성도 있고, 바이러스 수치가 낮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어떤 경우든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아 전염력이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바이러스 분리배양 검사뿐만 아니라 재양성시 노출된 접촉자가 확진되는지 모니터링 결과를 복합적으로 보고 재양성자 관리방안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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