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통합당, 새 원내지도부서 비대위 출범 등 진로 결정

음영태 기자

미래통합당은 30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문제를 포함해 향후 당 진로와 관련한 결정을 다음 달 새롭게 선출되는 원내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통합당은 다음 달 8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당의 진로는 새롭게 선출된 원내대표가 결정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심 권한대행은 "새 원내지도부 선출 후에는 더 이상의 구태를 반복하지 말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모든 이가 합심해 당을 살리는 일에 매진해달라"며 "이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김재원 정책위의장 역시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새 원내지도부가 새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비대위 문제를 협의해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당 지도체제 문제를 새 원내지도부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재철

심 권한대행은 비대위 임기와 직결된 '8월 31일 이전 전당대회' 조항을 삭제하지 못한 데 대해선 "정상적인 당 운영 상황을 가정하고 만든 당헌 부칙 조항에 발목 잡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다시 열어 깔끔하게 정리한 뒤 차기 지도부에 넘겨주는 것이 당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며 "그러나 전국위 의장이 회의를 소집하기 곤란하다고 해 결국 추진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국위 의장은 정우택 의원이다.

그는 "당의 지도체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이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을 얼마나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실천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재철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