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나사는 '1997 BQ'로 명명된 길이 1.5㎞짜리 소행성이 시속 6만7천600㎞ 정도로 22일(한국시간) 새벽 지구에 근접한다고 밝혔다.
예측된 궤도를 보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 거리가 620만㎞로 지구-달 거리의 16배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광활함을 고려하면 스쳐 지나간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충돌 우려는 없다는 것이다.
소행성 접근에 민감한 이유는 약 6천600만년 전 공룡 대멸종을 야기하는 등 지구의 생존을 좌우할 수도 있는 위협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소행성 접근의 결과를 나타낸 곳은 지구에 여러곳이 있다.
호주 커틴대학에 따르면 이중 가장 오래된 곳은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 있는 '야라부바'(Yarrabubba)로 약 22억2천900만년±500만년 전에 형성되었다.
기존에 최고(最古) 충돌구보다 2억년 이상 오래된 것이다.
연구팀은 수치 모델을 통해 소행성이 얼음 위로 떨어졌을 때 지구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약 87조~5천조㎏의 수증기를 대기로 끌어올려 지구 기온을 올리는 온실가스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대형 소행성 충돌이 지구의 빙하시대를 마감하기에 충분한 변화를 가져왔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연구팀은 "야라부바 충돌구는 20년 가까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지만 그 중요성을 모르고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소행성 충돌의 정확한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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