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지난 2017년 데뷔 15주년을 맞아 2017년 12월 3년 만에 컴백하며 내놓은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 타이틀곡 '깡'이 1일에도 멜론 실시간 차트 100위 안에 들었다.
이 곡은 지난 20일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국내종합 일간 차트에서 92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 성적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깡' 뮤직비디오는 1일 오후 5시 기준 유튜브에서 조회수 1240만회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979만회를 기록한 이후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유튜브 시청자들이 2017년 나온 비의 깡 뮤직비디오에 열광하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일종의 '밈(meme·패러디되거나 변조되며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문화 콘텐츠 놀이)' 현상으로 분석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힙합 장르와 비라는 가수가 어울리지 않았고, 노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초기에는 이를 조롱하는 것이 일종의 놀이처럼 되며 인기를 끌었다"며 "이후 관심이 점점 늘고 유명해지다 보니 일종의 밈이 되고, 노래와 가수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하 평론가는 "과거에는 TV와 같은 전통적인 매체가 수용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유행을 전달하는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미디어 발달로 수용자가 직접 유행을 만들어 내고 전통 매체가 이를 받아들이는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며 "한 때 인기를 끌었던 김두한(야인시대의 김영철 분)의 '사딸라(4달러)', 곽철용(타짜의 김응수 분)의 '묻고 더블로 가' 밈과 같이 수용자들은 또 다른 밈을 찾아 유행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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