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지역발생 23명…수도권13명·부산9명

김미라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으로, 해외유입 11명으로 지역발생환자가 전날 10명대에서 20명 대로 늘었다.

경기 고양시 교회 2곳의 집단감염이 어린이집과 남대문시장 등으로 번진 가운데 김포시의 다른 교회와 부산에서도 감염자가 오면서 지역발생 환자는 20명 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대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누적 1만4천66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8∼9일 각각 30명으로 집계됐다가 전날(17명) 10명대로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20명대로 증가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23명을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다. 이 밖에 경기 7명, 서울 6명 등 수도권이 13명이고 충남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구체적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누적 32명이 됐다.

코로나19

특히 이 교회 확진자를 통해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으로까지 코로나19 확진이 늘고 있다. 반석교회 교인 중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일하는 상인이 있는데, 이 상인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8명이 확진됐다.

이와 별개로 반석교회 집단감염은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을 거쳐 이 어린이집 원생 가족과 가족의 지인을 차례로 감염시키며 '4차 전파'로까지 이어졌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 또 다른 교회인 '기쁨153교회' 확진자도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1명 늘어 누적 21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교회 목사가 속해 있는 강남 다단계 판매업체 내 감염이 교회로 번졌고 이후 교인들의 직장 또는 학교로 3차 전파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 김포 주님의샘 장로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영진607호' 선원 4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총 9명이 새로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1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6월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44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해 왔었다.

해외유입 11명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6명), 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외국인 9명, 내국인 2명이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카자흐스탄이 3명이다. 이 밖에 필리핀, 몰도바, 알제리발(發) 확진자가 1명씩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제외)을 합치면 경기 13명, 서울 6명 등 수도권이 1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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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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