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어촌 지역에서도 5G(5세대) 무선 이동통신을 위해 통신사들의 망을 공유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농어촌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간 망공유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농어촌 5G 로밍 전담반(TF)'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15일 과기정통부와 이통 3사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농어촌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망을 공유하자고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TF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과기정통부로 구성됐다.
TF는 ▲ 로밍의 기술적 방법 ▲ 대상 지역 ▲ 로밍 기간 ▲ 이통 3사 간 대가 정산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잠정적으로 6개월 내 최종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비대면으로 열린 TF에서는 각사의 5G망 구축 계획을 점검하고 농어촌 지역의 5G 커버리지를 조속히 확대하는 것이 도농 간 5G 격차 해소와 5G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과기정통부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앞으로 농어촌 지역에서 5G 로밍을 하면 효율적인 망 구축을 통해 빠르게 농어촌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5G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7월 5G 가입자 785만명...8월 사실상 8백만명대
5G 가입자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다.
이날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중 5G 가입자는 전월 대비 48만7천190명 증가한 785만7천205명을 기록했다.
8월에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출시 등의 영향으로 가입자가 더 늘어 80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5G 시장점유율은 알뜰폰을 제외하고 통신 3사 중 SK텔레콤이 45.6%로 전월(45.4%)보다 소폭 증가하며 1위를 지켰다. KT는 30.5%(전월 30.4%), LG유플러스는 23.9%(전월 24.2%)를 기록했다.
한편 7월 말 기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는 6천980만5천51명으로, 전월보다 17만4천19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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