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고용시장 충격 속 아르바이트 구직도 '한파'

윤근일 기자

통계청은 13일 내놓은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천690만4천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취업자보다 21만8천명 감소한 것으로 1998년(-127만6천명) 이래 22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이런 가운데 아르바이트 시장의 구직난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르바이트 . 알바 채용 노동 취준생 일당 일용
연합뉴스TV 캡처

◆ 대학생 92.7% "겨울 알바 구하기 매우 어렵다"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대표 서미영)이 최근 대학생 회원 679명을 대상으로 겨울 아르바이트 구직체감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7.2%가 '올겨울 아르바이트 구직 체감도'를 물은 질문에 '매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알바콜측은 "대다수는 아르바이트 구직난을 경험하고 있었다"며 "지난 9월 조사에서 자영업자 53.1%가 휴무 없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는데, 매출유지와 인건비 절감을 위해 대체 근무자를 두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현재의 알바 대란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있던 직원도 줄이는 마당"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조사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아르바이트 알바 자영업자 고용 노동 취업 채용 취업포털 채용포털 설문조사 대학생 청년 취준생 취업준비생 2030
잡코리아 알바몬 제공

◆ 올해 아르바이트 구하기 쉽지 않을 것

알바몬(대표 윤병준) 측은 올해 알바생들의 알바 구직이 마냥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알바생 고용현황'에 따르면 절반을 웃도는 사장님이 '코로나19 이후 알바생 고용 규모가 줄었다(52.0%)'고 답한 바 있으며 '이전과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응답도 41.6%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바몬이 올해 알바생 채용 규모를 알바 고용주(이하 사장님) 5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할 것'이란 응답은 20.7%에 그쳤다. 36.2%는 '올해 수준으로 채용할 것'이라 답했다.

'올해보다 적은 인원을 채용할 것'(14.8%), '내년에는 알바생을 채용할 계획이 없다'(2.5%)는 응답은 적었지만 '어떻게 하면 될지 도무지 예상하지 못하겠다'(25.8%)며 말을 아낀 응답은 적지 않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르바이트#알바#채용#고용#노동#취준생#취업준비생#2030#청년#알바몬#알바콜#잡코리아#인크루트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의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눈앞의 고통이나 저항이 두렵다고 해서 불공정과 비정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책 추진에 대한 ‘원칙주의’ 기조를 강조했다.

정청래 “이해찬 남긴 숙제 잊지 않겠다…개혁과 평화 반드시 실현”

정청래 “이해찬 남긴 숙제 잊지 않겠다…개혁과 평화 반드시 실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민주화의 상징이자 당의 큰 별이 지셨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부 "쿠팡 美투자사, 金총리 발언 자의적 편집·왜곡" 반박

정부 "쿠팡 美투자사, 金총리 발언 자의적 편집·왜곡" 반박

정부는 23일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제기를 예고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을 인용한 것과 관련, "전체적 발언 맥락과 무관한 자의적 편집과 의도적 왜곡"이라고 정면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