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통사의 무약정·중저가 5G. 관건은 1Mbps·5Mbps 속도로 할 수 있는 일

윤근일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잇달아 온라인 전용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는 기존 요금제 대비 약정 없이 저렴한 5G 요금제라는 점에서 경제성을 얻을 수 있지만 주어진 데이터를 소진하면 제한적인 속도로 서비스 받는다는 점에서 해당 속도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해봐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온라인 전용 서비스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5G 다이렉트 37.5'(월 3만 7,500원·5G 데이터 12GB·소진 시 1Mbps 속도)와 '5G 다이렉트 51'(월 5만1,000원·5G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테더링 데이터 10GB 제공)을 선보였다.

이중 '5G 다이렉트 37.5'는 시중에 나온 이통3사(SKT·KT·LG유플러스) 5G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하다.

회사는 결합·약정 조건 등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요금제의 부가 서비스를 걷어내고, 가격은 기존 대비 30% 이상 낮춘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은 "이번 요금제 신설은 비대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다양화시켜 고객들의 5G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온라인 전용 서비스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중저가 요금 2종을 27일(수)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5G 시장 최저가인 월 3만 7,500원에 5G 데이터는 시장 대비 33% 많은 12GB를 약정 없이 쓸 수 있게 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 ‘5G 다이렉트’를 알리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의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로 이동3사의 5G 중저가 요금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내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새로운 5G 요금제를 신고할 예정이며 KT는 올해 추가로 새로운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 제한된 속도가 내 니즈를 충족시킬까

중저가 5G 요금제는 무제한으로 데이터와 부가혜택을 제공하는 고가 요금제와 달리 경제적이지만 제공된 데이터를 소진하면 제한된 속도로 제공된다.

소비자는 자신의 필요에 맞는 속도를 요금제가 제공하는지 봐야 한다.

데이터 소진 후 1Mbps 속도 제한으로 제공되는 LG유플러스의 '5G 다이렉트 37.5'와 SK텔레콤의 '5G언택트38'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등 모바일메신저나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속도를 받는다.

5Mbps 속도로 제공되는 LG유플러스 '5G 다이렉트 51', SK텔레콤 '5G언택트52'요금제 이용 고객은 HD급 영상(고화질)을 원활하게 볼 수 있는 속도로 제공되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만약에 속도 저하 걱정 없이 중저가 5G 요금제를 이용하고 싶다면 SK텔레콤의 '5G언택트62', LG유플러스의 '5G 다이렉트 65', KT '5G 다이렉트'(67,000원)를 참고해야 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유플러스#5G#이동통신#요금제#중저가#속도#무제한

관련 기사

구글, ‘제미나이 CLI’ 발표…AI 활용 방식 전환점 되나

구글, ‘제미나이 CLI’ 발표…AI 활용 방식 전환점 되나

구글이 25일(현지시간)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 ‘제미나이 CLI(Command Line Interface)’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AI 활용 환경을 그래픽 인터페이스 중심에서 텍스트 기반으로 넓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발자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접근성 변화가 예상된다.

“이건 못 본 걸로…” 카톡, 스포방지 기능 도입

“이건 못 본 걸로…” 카톡, 스포방지 기능 도입

카카오톡이 대화방 내 메시지를 가려 원하는 시점에만 열람할 수 있는 ‘스포방지 기능’을 도입했다. 콘텐츠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스포일러(결말 누설) 논란이 사회적 문제로 번지자, 국내 대표 메신저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이번 기능은 OTT·웹툰 중심의 콘텐츠 이용 패턴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텔라 블레이드 PC버전, 출시일 1시간만에 5만명대 동시접속

스텔라 블레이드 PC버전, 출시일 1시간만에 5만명대 동시접속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한 3D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출시 1시간여만에 전세계 동시 접속자 수 5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이날 오전 7시 출시 직후 1시간만에 약 5만7000명의 최대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챗GPT 오류 해결 조치 중…일부 서비스 접근불가

챗GPT 오류 해결 조치 중…일부 서비스 접근불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인 오픈AI의 챗GPT에서 10일(현지시간)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2시(서부 9일 밤 11시)께부터 챗GPT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서비스 장애는 7시간 이상 동안 지속됐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장애는 확대돼 2000건에 가까운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애플 운영체제 10월부터 'iOS26' 통일

애플 운영체제 10월부터 'iOS26' 통일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가 12년 만에 확 바뀌고 반투명한 디자인이 도입된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올해 가을부터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베데스다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한국 제외 논란

베데스다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한국 제외 논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자회사 베데스다가 신작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전 세계 동시 출시했지만, 한국 서비스가 제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MS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버전을 발표했으나 배급 지역 목록에서 한국이 빠졌다. 국내 게이머들은 “한국은 언제나 후순위”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2 출시일·가격 확정

닌텐도 스위치 2 출시일·가격 확정

닌텐도 스위치 2 출시일과 가격이 확정됐다. 닌텐도는 2일(한국시간)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열고 '닌텐도 스위치 2' 출시 일정을 6월5일로 확정했다. 또한 일본 지역 계정만 일본어로 사용 가능한 일본 전용판 가격은 4만9980엔(약 50만원), 일본 이외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다국어판은 6만9980엔(약 68만원)으로 책정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 공식화…챗GPT 연동 선택 기능 추가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 공식화…챗GPT 연동 선택 기능 추가

애플이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에 한국어 지원을 공식 추가하며 글로벌 AI 경쟁 구도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2일(현지시간) 공개된 신기능에는 오픈AI의 챗GPT를 음성비서 시리(Siri)와 연동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사용자 선택에 따라 대화형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