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AZ백신 접종연령 상향되나. "위험-이득 분석 결과 내주 발표"

김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연령 상향 조정 여부가 내주 발표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연령별 위험과 이득에 대해서는 최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 사례를 반영해 재계산했고, 전문가 논의를 거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논의 결과는 별도로 안내할 예정으로, 다음 주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TS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아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 2명이 TTS 진단을 받았고, 그중 한 명은 지난 16일 사망했다.

백신

추진단은 해외 TTS 부작용 사례를 참고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접종 대상에서 '30세 미만' 연령을 제외했으나, 30대 2명이 TTS를 진단받게 되자 접종 연령을 재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추진단은 일각에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2차 접종간격을 단축하자는 의견을 제기하는 데 대해서는 백신 공급 상황 등을 보고 다음에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반장은 "기본적으로는 1차 접종 후 11∼12주 후에 2차 접종 예약을 해주고 있지만 현재도 8∼12주 범위에서는 간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입 수험생에게 백신 우선접종 기회를 줌에 따라 수험생을 가장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고3 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이 접종하는 시기는 8월 이후인데 그 시기에는 40세 이하 접종 대상자를 위한 사전예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그런 행위가 이득이 얼마나 있을지는 검토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수험생 접종대상자 명단은 교육부와 협의해서 확정할 예정이며, 이들의 접종 시기는 8월 접종계획을 안내하면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트라제네카#얀센#백신접종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의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눈앞의 고통이나 저항이 두렵다고 해서 불공정과 비정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책 추진에 대한 ‘원칙주의’ 기조를 강조했다.

정청래 “이해찬 남긴 숙제 잊지 않겠다…개혁과 평화 반드시 실현”

정청래 “이해찬 남긴 숙제 잊지 않겠다…개혁과 평화 반드시 실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민주화의 상징이자 당의 큰 별이 지셨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부 "쿠팡 美투자사, 金총리 발언 자의적 편집·왜곡" 반박

정부 "쿠팡 美투자사, 金총리 발언 자의적 편집·왜곡" 반박

정부는 23일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제기를 예고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을 인용한 것과 관련, "전체적 발언 맥락과 무관한 자의적 편집과 의도적 왜곡"이라고 정면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