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5월30일∼6월3일)에는 새 정부의 대규모 민생안정 대책이 나온다.
또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도 발표돼 물가가 5%에 진입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30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한다.
인플레이션 등 민생이 어려워지자 정부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26일 경제차관회의에서 "식료품·외식 등 생활 물가 안정과 주거·교육비 등 생계비 경감 노력이 시급하다"면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과제들을 중심으로 민생안정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오는 31일에는 통계청이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대내외 여건 악화가 경기 회복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관심이다.
3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5% 증가한 바 있다. 서비스업과 광공업 등 생산 측면에서 좋은 흐름이었지만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불안한 국면이었다.
같은 날 한국은행은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3월의 경우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가 연 3.98%로 2014년 5월(4.02%)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은행들의 우대금리 인상 등에 0.04%포인트 떨어졌지만, 신용대출 금리가 0.13%포인트나 뛰었다.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낮추기 노력과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전체 평균 대출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된다.
특히 내달 3일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 14년 만에 5%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 가격이 상당폭의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가격 상승이 순차적으로 상품·서비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4월 소비자물가는 4.8% 급등, 2008년 10월(4.8%)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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