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슈인 문답] 코로나19 새 변이 BF.7

김영 기자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또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BA.5형의 하위 변이인 BF.7형인데요.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15건이 검출됐습니다. 관련 내용들 정리해 봅니다. <편집자 주>

◆ BF.7형의 전파력은 어느정도인가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먼저 BF.7형 변이가 현재 유럽의 몇 개 국가에서 지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에서 1만 건 정도가 확인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8월에 최초로 검출된 후 현재까지 총 15건이 확인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 BF.7형의 특성은

임숙영 단장은 BA.5와 비교했을 때 스파이크 단백질 1개 정도의 추가 변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BF.7이 최근에 분류된 변이로, 현재까지 그 특성에 대해서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면역 회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이가 관찰되고 있다며, 국내와 해외 사례를 통해 증가 추이와 특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검체
[연합뉴스 제공]

◆ BA.5형의 하위 변이인데 이름이 왜 BF인가

변이에 대한 명명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해 놓은 기준이 있는데요.

이와 관련, 김은진 방대본 검사분석팀장은 변이가 비슷한 계열에서 나온 것도 중요하지만, 발견된 순서에 따라 알파벳과 숫자가 조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리해보면 BA로의 명명 순서가 다 끝난 다음에도 변이가 나오면 BB, BC, BD 등으로 명명됩니다. 발견된 순서에 따라 BF로 명명됐다는 것입니다.

◆ 현재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임숙영 단장은 최근 6주 연속으로 감염재생산지수가 1 미만을 유지하는 등 상황이 비교적 안정화된 분위기라고 했습니다.

다만 그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주에 이어 0.8로 정체된 만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감소세는 다소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바이러스의 활동성 증가가 우려되고, 계절성 인플루엔자의 유행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그는 손 씻기, 환기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권고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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