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영업자(개인사업자)의 1인당 평균 부채가 1억7805만원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부채 규모는 50대가 가장 컸고 연체율은 29세 이하가 가장 높았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1억7805만원으로 전년보다 5.8%(975만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가장 컸다.
특히 작년에는 비은행권 대출이 전년보다 10.3% 급증하며 은행권 대출 증가율(3.0%)보다 3배 차이가 났다.
다만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32%로 전년보다 0.08%포인트(p)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이 2억37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1억9603만원), 60대(1억8359만원) 등의 순이었다.
연체율은 29세 이하, 40데, 5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0대(29세 이하)의 경우 대출 규모 자체는 6047만원으로 가장 작았으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1.8%(640만원)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30대 대출규모는 1억4751만원으로 9.5%(1279만원) 늘었다.
대출 연체율은 20대 개인사업자가 0.50%로 가장 높았으며 30대는 0.28%로 가장 낮았다.
매출액이 많을수록 평균대출은 증가하고 연체율은 감소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이 8억8222만원으로 매출 3천만원 미만(1억1458만원) 사업자의 7.7배에 달했다.
그러나 매출액 10억원 이상 사업자의 연체율은 0.09%에 그친 반면, 3천만원 미만 사업자의 연체율은 0.72%로 3천만원 미만 돈을 버는 사업자의 연체율이 8배 가까이 높았다.
이외 직원 유무나 사업 기간별로도 대출 규모가 달라졌다.
종사자가 있는 개인사업자의 평균대출은 종사자가 없는 경우보다 3.4배 높았다.
직원을 두고 일하는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3억8812만원으로 직원이 없는 경우(1억1316만원)보다 많았다.
사업 기간별로는 10년 이상 사업을 이어온 사업자의 평균 대출이 2억1천395만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연체율은 0.20%로 10년 미만 사업자보다 낮았다.
대출잔액 1천만원 미만을 제외하고 전년보다 사업자대출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대출잔액 3억원 이상 개인사업자는 가계대출보다 사업자대출 비중이 더 높았다.
연체율은 대출잔액 1천만원 미만에서 2.61%로 가장 높았고 2~3억원 미만 연체율은 0.18%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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