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슈인 문답] 시그너스 수송기도 수단행? 급유냐 수송이냐

김동렬 기자
KC-330 시그너스 썸네일용

우리 군의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수단 인근 지부티의 미군 기지로 향하는 중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시그너스는 지난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탈레반에 함락됐을 당시 C-130J '슈퍼 허큘리스' 2대와 함께 투입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0여명을 구출하는 '미라클 작전'을 수행해 관심을 끌었는데요. 공중급유 임무도 수행해 '하늘의 주유소'로 불리기도 합니다.

KC-330 시그너스
▲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피급유기인 F-15K, KF-16 전투기 편대와 함께 공중급유임무 수행을 위해 대형을 유지하며 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4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는 시그너스 수송기 투입 관련 기자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질의 및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의 응답을 정리해 봅니다. <편집자 주>

◆ 수단 내 교민 구출을 위해서 우리 군 수송기 시그너스도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단 현지 상황은 어떤가? 이번 주 초반의 교민 구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가

저희가 지금 현재 상황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 그러면 KC-330이 투입된 것은 맞는가?

지금 현재로서는 제가 드릴 말씀은 없고, 언제 시점이 되면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 청해부대와 허큘리스 수송기를 보낸 것은 국방부에서 공식 인정하면서 자료를 냈는데, 시그너스 관련해서는 대답을 못하고 있다. 허큘리스와 청해부대라는 자산과 시그너스라는 자산에 어떤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 것인가

아닙니다. 그렇게 큰 차이가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일단 처음에 저희가 준비된 상황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 다음에 군의 활동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에서 현 단계에서는 지금 설명드리기가 어렵고, 곧 아마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게 다른 상황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 현지에서의 의미 있는 어떤 일이 있으니까, 그것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 시그너스가 급파됐다고 이해하면 되는 것인가

하여튼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시그너스가 갔다고 하는 것이 엄밀히 말하면 국방부나 합참에서 얘기한 것이 아니라 트위터에서 나온 것을 사실상 확인한 것 밖에 안 된다. 수단 내 재외국민의 탈출지원 방법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게까지 추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저희가 갖출 수 있는 최대한의 옵션들을 최대한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갖추는 옵션들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허큘리스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아프리카까지 한 번에 못 가기 때문에 한 번 중간 기착을 하기는 해야 되는데, 공중급유를 해야 한다면 허큘리스가 출발할 때 시그너스가 같이 갔어야 됐다. 그런데 따로 갔기 때문에 급유가 아니라 수송 목적으로 보이는데

허큘리스에 어떤 군사적인 용도가 있는 것이고, 시그너스가 만약에 해야 될 역할이 있다면 또 그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충분히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요원들이 추가로 더 필요해서 그런 것은 아니었나

많은 궁금증이 있으시겠지만 전반적으로 정리해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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