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고용 지표 앞두고 강세

윤근일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상승했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95포인트(0.17%) 상승한 3만611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25포인트(0.80%) 오른 4585.5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3.28포인트(1.37%) 뛴 1만4339.99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연합뉴스 제공]

다음 날 예정된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각종 고용 지표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들의 수는 전주보다 1천명 증가한 2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2천명을 밑돈 것이다.

실업 보험 청구자 수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점은 고용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업들의 감원 계획도 계속 늘고 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감원 계획은 4만5천510명으로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월 수치는 41% 적은 수준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지금까지 감원 계획은 총 68만6천8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 경기 둔화 흐름으로 기업들의 감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노동부가 발표하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명 증가해 전달의 15만명 증가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이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약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10월에 16년 만에 최고치인 5% 수준에서 이날 4.14% 근방까지 떨어진 상태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통신, 기술, 임의소비재, 자재, 금융 관련주가 오르고, 에너지,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 제트블루의 주가는 4분기와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15% 이상 올랐다. 애완동물 관련 상품 판매업체 츄이의 주가는 4분기 매출 전망치에 대한 실망으로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0.6%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이사회가 경영진의 주식 투자를 허용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10% 이상 올랐다.

달러제너럴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1% 이상 하락했다.

제약사 애브비의 주가는 바이오업체 세러벨 테라퓨틱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1% 이상 올랐다. 세러벨의 주가는 11% 이상 상승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