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필수 금융상식 A to Z] 뱅크런

장선희 기자

뱅크런(Bank Run)은 금융기관인 은행에 예금자들이 한꺼번에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려는 사태를 의미한다.

이는 대개 은행의 파산이나 유동성 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때 발생한다.

은행은 예금의 일부만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대출이나 투자로 운용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예금자가 예금을 요구하면 은행은 자금을 모두 돌려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은행의 건전성에 대한 소문이나 의심이 예금자들 사이에서 퍼지면, 뱅크런이 시작될 수 있다.

뱅크런이 한 은행에서 발생하면 다른 은행으로도 불안감이 전이될 수 있으며, 금융 시스템 전체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중앙은행은 뱅크런을 방지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예금자 보호 제도를 통해 예금자들을 안심시키려 노력한다.

SVB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대표적 뱅크런 사례들을 정리했다.

▲2008년 미국의 워싱턴 뮤추얼(Washington Mutual) 파산

2008년 금융위기 동안, 미국에서 가장 큰 저축은행 중 하나였던 워싱턴 뮤추얼에서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했다.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붕괴로 인해 은행의 자산 가치가 급격히 하락했고, 예금자들이 한꺼번에 예금을 인출하면서 유동성 부족에 빠졌다. 결국 워싱턴 뮤추얼은 파산했고,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은행 파산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1930년대 대공황 시기의 뱅크런

1929년 대공황이 시작되면서 많은 미국 은행들이 파산 위험에 처했고, 이에 따라 예금자들이 예금을 대거 인출하면서 뱅크런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은행이 파산했으며, 이후 미국 정부는 예금보험 제도를 도입하여 예금자들을 보호하려 했다.

▲2023년 실리콘밸리 은행(Silicon Valley Bank, SVB) 사태

2023년 미국의 실리콘밸리 은행(SVB)은 유동성 문제로 인해 뱅크런 사태를 겪었다. 이 은행은 기술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대규모 자금 인출 요청이 발생하면서 SVB는 유동성 부족에 처했다.

결국 은행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의해 폐쇄되었고, 미국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1348951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수 금융상식 A to Z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