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13만6천명 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가 부진은 계속됐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17만9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3만6천명(0.5%) 증가했다.
취업자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천명 감소했다가 지난 1월 13만5천명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했다.
제조업에서 취업자가 7만4천명 줄면서 작년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건설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6만7천명(8.1%) 감소했다.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9만2천명) 6.7%,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명) 5.7%, 정보통신업(6만5천명) 5.9%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7만 4천명) 5.4%, 제조업(-7만 4천명) 1.7% 각각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4만2천명, 30대에서 11만6천명 취업자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에서 22만8천명, 40대에서 7만8천명, 50대에서 8천명 취업자가 줄어들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3만3천명, 임시근로자는 3만6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9만2천명(-10.5%)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2만6천명(1.8%) 줄고 '나 홀로 사장'인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3천명(0.8%) 늘었다.
취업 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929만2천명 감소하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943만5천명 늘었다.
비교 대상이 되는 지난해 같은 달 조사 주간에 설 연휴가 포함된 영향으로 변동 폭이 커졌다.
15∼64세 고용률은 68.9%로 작년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1.7%p 하락하면서 44.3%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월(-2.9%p) 이후 최대 낙폭이다.
실업자는 94만명으로 작년보다 2만5천명 늘었다. 실업률은 3.2%로 동일했다.
청년층 실업자는 5천명 증가, 실업률은 7.0%를 기록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7%로 전월 대비 0.2%p 하락했다.
15∼29세 쉬었음 인구는 50만4천명을 기록,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9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만 2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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