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장두성 옆구리 견제구 맞고 피 섞인 구토…병원서 폐출혈 부상 진단

김영 기자

옆구리에 견제구를 맞은 뒤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2루로 질주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장두성(26)이 결국 전열에서 이탈했다.

장두성
▲ 고통 호소하는 장두성 [연합뉴스 제공]

13일 롯데 구단은 "장두성이 어제 병원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폐 타박에 의한 출혈 증세로 입원했다"며 "4~5일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부산으로 이동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두성은 전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방문 경기 7-7로 맞선 10회초 공격 1사에서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장두성은 박영현이 던진 견제구에 오른쪽 옆구리를 맞았고, 공이 뒤로 흐른 틈을 타 2루로 전력 질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판정을 확인한 장두성은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피가 섞인 구토 증세를 보였다.

롯데 트레이닝 코치는 급하게 구급차를 불렀고, 장두성은 스스로 일어나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장두성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0.303, 9도루를 기록하며 롯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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